교양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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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꾼딸라 / 깔리다사 지음
2020.11.05 조회수 513
현대사회는 복잡하다. 좋게 말하면 다채롭고 나쁘게 말하면 난삽하다. 정보의 절대적인 양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하다. 그러나 그런 정보가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유효한 지혜로써 기능하지는 않는다. 이와 같은 가치 혼돈의 시대에 나름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 고전이다. 고전에는 인류의 오랜 경험과 사색이 깃들어 있다. 그러나 역시 질주하는 속도의 시대이자 갖가지 오락으로 사람의 정신을 홀리는 자본주의의 삶은 차분하게 인류의 고전에 깃든 지혜에 가까이 다가갈 만한 여유를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안과 불행으로부터 잠식당하지 않고 기어이 행복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어떤 고독함 속에서 따분하고 지루한 시간을 견뎌냄으로써만 얻을 수 있는 앎에 도달해야 한다. 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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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가 된 어린 왕자 season1. 별의 비밀 / 박이철 지음
2020.10.05 조회수 576
우리는 왜 행복하다는 생각보다 불행하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할까?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이고, 행복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우리는 삶이 괴롭거나 힘이 들거나 슬플 때면 어김없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 하고, 삶의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나는 누구지? 어디서 온 거지? 나는 무엇을 하러 여기에 왔지?”(16쪽) 『청소부가 된 어린 왕자』는 저자가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과 나누었던 질문과 답을 통해 삶의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묻는 것부터 시작해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마지막으로 청소부가 되는 것을 선택하는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내가 누구인지 궁금했던 어린 왕자, 답을 찾기 위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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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 나태주 지음
2020.10.05 조회수 662
“시란 세상에 보내는 러브레터다. 정다운 마음, 좋은 마음, 부드러운 마음을 러브레터에 쓴다.” 풀꽃>이라는 시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어느 강연에서 한 말이다. 이 말에는 시인이 시를 대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때 나를 살렸던누군가의 시들처럼 나의 시여, 지금다른 사람에게로 가서 그 사람도살려주기를 바란다. 나의 시에게, 나태주> ‘유효한, 유용한 시가 필요하다.’ 시인이 생각하는 시의 조건이다. 마음에 상처가 났을 때 마음의 반창고가 되기를 바라고, 그 반창고가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살리길 바란다는 나태주 시인의 산문집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는 세상 물정 모르고, 인생이 막막한 심정을 지닌 이들에게 인생과 사랑, 행복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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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외 지음
2020.09.01 조회수 739
우리가 일상에서 내리는 수 많은 결정들은 우리의 세계관에 근거한다. 그런데 우리의 세계관은 사실에 근거한 것인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많은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사실과 맞지 않는 잘못된 편견에 근거하여 내린 결정은 기업인이라면 엄청난 시장에의 참여의 기회를 놓치게 할 수 있고, 정치인이라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잘못된 사실을 안고 살아간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 책의 제목인 ‘팩트풀니스(Factfulness)’는 ‘사실충실성’이란 뜻으로 팩트(사실)에 근거해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태도와 관점을 의미한다. 저자들은 우리에게 바로 이 ‘사실충실성’을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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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생각들 / 존 브룩만 지음
2020.09.01 조회수 672
최고의 석학들이 남몰래 품고 있는 위험한 생각들은 무엇일까? 『위험한 생각들』은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지식인들이 학문적 견해와 성과를 토론하기 위해 모여드는 엣지재단(EDGE FOUNDATION, INC.)에서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가 제안했던 질문에 대한 석학들의 답변을 모은 것이다. ‘과학의 역사를 돌아보면, 당대에는 사회적, 윤리적, 정서적으로 볼 때, 위험한 것으로 간주된 발견들이 수두룩하다. 당신에게 사회적, 윤리적, 정서적으로 위험한 생각은 무엇인가? 과학적으로 틀렸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과학적으로 올바르기 때문에 위험한 생각은 어떤 것이 있는가?’ 이 책에서 말하는 위험한 생각이란 틀린 것이 아니라 올바르기 때문에, 또 아직 우리가 대비하지 못하거나 미뤄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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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지음, 류승경 옮김
2020.08.06 조회수 805
76세에 시작해 101세까지 그림을 그린 모지스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미국의 ‘국민 화가’로 알려진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 에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출산율의 저조로 젊은 층의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반면, 현대 의학기술의 발달로 노년층의 인구는 늘어나고 있다. 한국 사회는 늘어나는 65세 이상 인구비율에 따라 2000년에 고령화 사회, 2017년에는 고령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인구 고령화는 사회적?경제적 문제들과 함께 개인적으로는 인간에게 주어진 노후의 시간들을 어떻게 의미있고 보람되게 보내는가 하는 문제들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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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 한상복 지음
2020.08.06 조회수 723
비를 맞고 있는 남자에게 한 아이가 자신의 우산을 내밀고 있는 표지의 배려>라는 책을 서점에서 보고 언젠가 꼭 한 번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표지와 제목만 보고 이 책의 내용 또한 지레짐작하며, 배려와 관련된 인간관계에 대한 자기 계발서가 아닐까 혼자 평가를 내렸다. 마침내 책을 읽기 시작했고 내 생각이 틀렸음을 알았다. 이 책은 자기 계발서도 아니었으며, 옴니버스 형식의 짧은 에세이도 아니었다. 배려에 대해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 무신경한 우리에게 한 편의 소설을 통해 진정한 배려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그런 점이 굉장히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 책은 소설 속 ‘위’라는 인물을 통해 배려에 대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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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수업 / 오종우 지음
2020.07.14 조회수 503
섬세한 강의로 만나는 예술 세계 음악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그림이나 영상은 어떠한가? 거리를 걸으면 들려오는 흥겨운 노래, 지쳐있을 때 찾게 되는 고요한 음악이나 잔잔한 영화, 분위기 있는 카페에 걸린 그림들, 그 아래서 읽는 시나 소설, 그리고 일상 속 존재하는 다양한 사물들에 담긴 디자인, 또는 공간 디자인까지 예술은 우리 삶 곳곳을 채우고 있다. 물론 대중예술, 순수예술이라는 구분도 있지만 어쨌든 예술 없는 우리 삶은 얼마나 삭막할까. 문화라는 것은 얼마나 메말라 있을 것인가. 아니, 문화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할까. 그렇다면 문화 없는 삶 속에 인간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인간은 언제나 실용을 추구하고 과학 발전을 꾀한다. 하지만 그것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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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전집.1 -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 향연 / 플라톤 지음, 천병희 옮김
2020.07.14 조회수 510
소크라테스와 대화를! 코로나 시대, 많은 만남과 심지어 배움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상황에 처해 떠올려보는 위대한 인물이 있다. 바로 소크라테스이다. 대화법 혹은 문답법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듯이 소크라테스는 생전 아무런 글을 남기지 않았고 모든 가르침을 대화로 수행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대화 내용이 250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플라톤 전집 Ⅰ』 마지막에 실린 글인 「향연」에서 제자인 알키비아데스가 한 말을 보면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이 어떠했는지 짐작된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우리가 직접 듣거나 남이 전하는 것을 듣게 되면 전달자가 아주 보잘것없다 해도 듣는 사람이 여자든 남자든 어린아이든 모두 압도되고 매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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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2020.06.17 조회수 486
존재의 부피 - 나는, 너는 그리고 우리는 나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찾는 구도자였으며, 아직도 그렇다. 그러나 이제 별을 쳐다보거나 책을 들여다보며 찾지는 않는다. 내 피가 몸 속에서 소리내고 있는 그 가르침을 듣기 시작하고 있다. 내 이야기는 유쾌하지 않다. 꾸며낸 이야기들처럼 달콤하거나 조화롭지 않다. 무의미와 혼란, 착란과 꿈의 맛이 난다. 이제 더는 자신을 기만하지 않겠다는 모든 사람들의 삶처럼.(8~9) 나에 대한 이야기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길의 추구, 오솔길의 암시다. 일찍이 그 어떤 사람도 완전히 자기 자신이 되어본 적은 없었다. 그럼에도 누구나 자기 자신이 되려고 노력한다.”(9) 에필로그를 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