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63484
작성일
2019.03.05
수정일
2019.03.12
작성자
장민주
조회수
134

학문의 즐거움 / 히로나카 헤이스케, 방승양 옮김

학문의 즐거움 / 히로나카 헤이스케, 방승양 옮김 첨부 이미지

  학문을 배우고 즐기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다. 우리는 새로운 학문을 배울 설레임으로 가득 차 있는가? 그저 스펙을 채우고 취업을 위해서만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는가? 사람은 왜 배우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적이 있는가? 사실 인간의 두뇌는 과거의 일들이나 지식을 어느 정도는 망각하게 되어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인간의 두뇌는 과거에 습득한 것의 일부밖에 기억해 내지 못한다. 그런데 사람은 왜 배우고 지식을 얻으려 하는가? 그러한 물음에 한 수학자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유년학교 시험에도 떨어진 한 소년이 어떻게 하버드에서 박사를 따내고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드상까지 받았을까? 쟁쟁한 천재들을 제치고 학문의 기적을 이룩한 한 수학자, 골치 아픈 수학에서 깨달음을 얻고 즐겁게 공부하다 인생에도 도통한 평범하지만 희한한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는 실현할 수 없고 불가능해 보이는 꿈도 그 꿈을 꾸는 것만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마음이 풍족해졌다고 한다. 결국 10년이 흐른 뒤 그는 마침내 이룰 수 없다고 생각했던 꿈을 실현하고 말았다. 4천년의 수학의 역사에 대단한 업적인 특이점해소이론을 발표한 것이다. 그는 창조하는 인생이야 말로 최고의 인생이라 말한다. 자기 속에 잠자고 있던,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재능이나 자질을 찾아내는 기쁨, 즉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서는 나 자신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기쁨은 무엇보다 가치가 있다. 창조를 하려면 먼저 배워야 한다. 배움은 어디에서나 일어난다. 책을 통해 생활 주변의 사람들, 예를 들면 부모나 친구 스승을 통해서도 배움은 일어난다. 이러한 배움을 통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살아가는데 중요한 지혜가 만들어진다. 지혜라는 말은 우리가 쉽게 쓰지만 사실 지혜롭게 살기란 힘들다. 지혜에는 넓이가 있고 깊이가 있고 이 있다. 따라서 그는 배움의 이유는 이러한 지혜를 담기 위해서이고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은 부단히 무엇인가를 배우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배움을 통해 우리의 인생이 만들어진다고 본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학문의 즐거움에 대하여 말한다. 학문에 있어서 즐거움을 느끼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목표를 확실히 갖고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사람의 성장은 상당히 달라진다. 또한 그러한 목표를 밀고 나가는 에너지 또한 중요하다. 대학이 학문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배움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고, 열정이 가득한 교수와 학생이 함께 존재해야한다. 단지 대학이라는 곳이 학위와 취업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학문과 배움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한다.

 

교양도서 추천 - 기초교양대학 백승화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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