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52642
작성일
2018.05.14
수정일
2018.05.14
작성자
강나연
조회수
113

우아한 관찰주의자 / 에이미 E 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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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관찰주의자

에이미 E. 허먼 지음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종일 뭔가를 본다. 스마트폰이 생긴 후로는 잠들기 직전까지도 때로는 걸어 다니면서도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SNS에 업데이트되는 글을 본다. 휴대전화와 인터넷 때문에 끊임없이 집중력을 방해받는 산만한 시대에 예리한 지각력은 IQ만큼이나 떨어지기 쉽다. 문제는 많이 보는 것이 아니라 많이 보는데도 반드시 봐야 할 것을 놓치는 것이다.

  에이미 E. 허먼의 <우아한 관찰주의자>는 눈에 들어오는 수많은 정보 중에 중요한 것을 가려내는 능력을 기르는 법을 알려준다. 르네 마그리트, 주세페 아르침볼도, 히에로니무스 보스 등 많은 유명 화가의 미술작품을 활용해 굳었던 정신근육을 훈련시키고 지각력을 높이는 훈련을 하게 한다.

  <우아한 관찰주의자>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평가하기, 2부 분석하기, 3부 설명하기, 4부 적용하기를 토대로 그림을 활용해 관찰하는 기술은 물론 관찰을 통해 의사소통까지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 주는 책이다. 미술작품 뿐만 아니라 관찰의 중요성에 대한 자신의 경험이나 주변의 사례를 들고 있어 읽기에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책을 술술 읽기보다는 천천히 저자가 말하는 방식대로 따라 읽어나간다면 어느새 세상을 보는 관점도 달라져 있을 것이다.

  남들이 보고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도 안 되고, 상식이나 고정관념을 그대로 적용해서도 안 된다. 눈에 보이는 것은 오로지 나의 관점과 경험을 근거로 파악하고 분석해야 하며, 모든 사람과 상황을 똑같이 대하지 말고 개별적으로 고유하게 다뤄야 한다. <우아한 관찰주의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창의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이나 의사소통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추천 - 김혜정 교수 (기초교양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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